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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정보

시중 은행 마이너스통장 대출 급증 사상최대

계속된 경기 부진과 기준 금리 인하의 여파로 은행의 가계대출 중 마이너스통 장 및 기대 개인 부채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.

 

지난 2015년 한국은행의 발표를 살펴보면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잔액이 지난달 말 현재 155조 1천억원으로 사상 첫 155조원을 넘었습니다.

 

이에 따라 최근과 같은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져 나간다면 2015년 올해는 2조 8천억원이 증가했던 2013년 수준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합니다.

 

가장 큰 요인은 기준금리 인하 입니다. 실제 적용받는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서민들이 어려운 가계 생활을 낮은 이자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증가의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

 

 

그러나 문제점 역시 배제할 수 없습니다. 마이너스통장은 생활자금이 부족할 때, 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향후 금리가 오르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을때 상환에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 입니다.

 

한편 이처럼 은행 마이너스통장 대출 급증 가운데 한가지 이유는 체크카드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. 그 이유는 최근 5년간 체크카드 결제 계좌와 연동된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2배 가까이 급증했기 때문 입니다.

 

그러나 일반 신용 계정과 달리 마이너스통장의 이자는 기존 신용대출과 비교했을때 0.5%~1.0%가 높고 금액을 상환하지 않으면 이자가 복리로 계산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 지난 1분기 17개 은행의 평균 금리는 연 5.26% 입니다.